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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자취꿀팁] 효과좋은 벌레약, 자취방 벌레퇴치 아이템 4가지, 자취 필수템
    자취생의 생활정보 2023. 4. 9. 21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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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저는 지어진 지 20년이 지난 다세대 주택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. 오래된 집인 만큼 집 곳곳에 벌레가 지나다닐 것 같이 생긴 틈도 많고, 실제로 벌레도 많이 나왔습니다.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바퀴벌레, 귀뚜라미, 돈벌레(그리마) 등등.. 많은 벌레들이 출몰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.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추천받고, 인터넷 서치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. 오늘은 지금까지 써본 아이템들 중 가장 벌레 퇴치 효과가 좋고, 잘 샀다고 생각하는 벌레 퇴치 아이템 3가지를 추천하려고 합니다. 아래 모든 제품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 후 효과를 보았던 제품을 소개한 것입니다. 이 글이 많은 자취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! 

     

    1. 벌레 퇴치 집게 (벅스 캐쳐 Bugs catcher)

   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(약 1만 원), 자취하면서 가장 잘 샀다고 자부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입니다. 많은 분들이 갑자기 출몰한 벌레를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가만히 서서 대치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. 휴지로 잡기엔 벌레가 잡히는 느낌이 싫고, 종이에 올려 버리자니 벌레가 도망칠 것 같아 무섭습니다. 이럴 때 이 벌레 퇴치 집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손잡이를 누르면 실리콘이 벌어지고 손잡이를 놓으면 실리콘이 오므라집니다. 이걸로 아래 사진처럼 벌레를 잽싸게 잡아서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리면 끝입니다. 대신 잘못 조준하면 벌레가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조준을 잘해서 한 번에 잡아야 합니다.

    (벌레 퇴치 집게 구매처 : 오늘의 집)

    벌레 퇴치 집게가 바닥에 놓여있다벌레 퇴치 집게 사용법을 보여주고 있다.
    벌레 퇴치 집게 / 벌레 잡는 모습 예시

     

    2. 후마키라 오스다케 베이프 스프레이 (모기, 바퀴벌레, 날벌레 등 모든 벌레)

    여름에 모기 퇴치에 아주 효과적인 제품입니다. 방안에 1-2회 정도 뿌려주면 곧 모기가 힘없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모기 외에도 바닥을 기어 다니는 벌레, 날아다니는 벌레를 맞닥뜨렸을 때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벌레를 조준하고 스프레이를 한번 뿌려주면 바로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벌레가 꿈틀거리며 죽어갑니다. 이 스프레이와 위의 벌레 집게가 최고의 조합으로, 스프레이를 뿌린 후 벌레가 힘이 없어지면 집게로 잡아서 버리는 것입니다. 주의할 점은 약이 강력한 편이라 그런지 밀폐된 공간에 너무 많이 뿌리면 사람에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.

    ( 후마키라 스프레이 구매처 : 네이버쇼핑 )

    후마키라 벌레 스프레이를 손으로 들고있다.
    후마키라 오스다케 베이프 스프레이. 모기 퇴치에 효과 좋음

     

    3. 신기패 (개미, 진드기, 바퀴벌레 등 기어 다니는 벌레 퇴치)

    양이 많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해충약입니다. 상자 안에 두꺼운 분필처럼 생긴 약이 두 개 들어있는데, 이 막대기를 벌레가 다닐만한 통로에 슥슥 선을 그어주면 됩니다. 저는 현관, 베란다 문, 방문, 창틀 등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에 사용해 주었고, 구석진 모퉁이에도 잔뜩 문질러서 약을 묻혀두었습니다. 그리고 며칠 후 작은 벌레들이 곳곳에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
    (신기패 구매처 : 오늘의 집 )

    신기패 벌레약 구성품이 바닥에 놓여있다.신기패 벌레약 상자의 뒷면에 사용 방법이 적혀있다.
    신기패 구성 / 사용방법

    가루를 내서 뿌리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. 언젠가 바퀴벌레가 나왔을 때, 가루를 위에서 솔솔 뿌렸더니 곧바로 꿈틀거리다가 죽었습니다. 반려동물 진드기나 해충에도 약을 가루 내서 문질러 주면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. 자취방에 이 약을 쓴 후로 벌레를 발견할 때면 대부분 힘없이 꿈틀거리고 있거나 이미 죽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, 벌레들이 문 근처에 묻혀둔 약을 묻히고 방에 들어오면서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. 

     

    4. 맥스포스 셀렉트겔 ( 유명한 바퀴벌레 약)

    바퀴벌레 약 중에서 효과가 좋다는 후기 및 추천글이 많은 제품입니다. 벌레가 이 약을 먹으면 24~36시간 내에 살충효과를 보이고, 서식지에 돌아가서 약을 나눠먹으면서 연쇄적인 살충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. 일 년 전 일주일 동안 바퀴벌레가 3번 넘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. 저는 바로 이 약을 구매했고, 사은품으로 받은 플라스틱 캡 가운데에 약을 콩알만큼 짜서 벌레가 다닐만한 통로와 모퉁이에 설치해 두었습니다. 그 이후로 지금까지 바퀴벌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. 아직까지 본 적이 없으니 효과가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. 캡 뒷면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 이곳저곳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. 주의할 점은 약이 마르기 때문에 2주에 한번 약을 다시 짜서 설치해주어야 합니다.

    (맥스포스 겔 구매처 : 오늘의 집 )

    맥스포스 바퀴벌레 약 사용 구성품이 바닥에 놓여있다.
    사은품으로 받은 캡 / 캡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있어서 쉽게 붙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5. 자취방 벌레퇴치 최강 조합

    1. 맥스포스 셀렉트겔을 집안 곳곳에 설치한다. 
    2. 현관, 방문, 창틀, 구석진 틈에 신기패를 칠해둔다.
    3. 날아다니는 벌레는 후마키라 스프레이로 퇴치한다.
    4. 위 3가지를 다 해도 가끔 벌레가 출몰할 때가 있는데(대부분 힘이 없음), 이럴 땐 벌레 집게로 잽싸게 잡아 변기에 버린다.

    벌레 퇴치에 좋은 제품 4가지 사진이다.
    자취방 벌레 퇴치 최강 조합 아이템 4가지

     

    위 방법들을 통해 큰 벌레는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합니다(모기 제외). 그럼 모두 벌레 없는 쾌적한 자취생활 하시길 바랍니다.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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